[대기업 살인 잔혹사] 대기업 직원 아내 살해후 극단 선택
[대기업 살인 잔혹사] 대기업 직원 아내 살해후 극단 선택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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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살인 미수 의혹 제기됐던 C그룹 사옥에서 살인 사건 발생
서울 중구 회사까지 찾아가 아내 살해 후 극단적 자살 선택

국내 굴지의 대기업 C사가 청부살해 미수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데 이어 실제 회사 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충격이다.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사 사옥 안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경에 법무팀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A(55)부장이 아내 B씨를 살해하고 투신 자살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서울 중부경찰서는 같은 날 4시 35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아내 B씨는 건물 내 11층에서 살해되어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이후 A씨는  건물 밖으로 몸을 날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

경찰은 "A씨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보여지며 아내 B씨는 사무실에서 A씨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현장에는 A씨가 남겨둔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메모의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B씨가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내 B씨는 C사 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부분는 집에서 부부 싸움을 한 뒤, 함게 회사로 온 뒤에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세간에는 부부싸움이 회사까지 옮겨 온 점을 들어 온갖 의혹들이 회자되고 있다.

가장 곤혹스런 곳은 C사. 과거 오너의 비자금과 관련된 조폭연루설에 청부살인 미수 사건 등으로 곤혹을 치른바 있는 상황에서, 사옥 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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