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우] 엔비디아, 멜라녹스 최대 매출...성장세 유지 기대
[미래대우] 엔비디아, 멜라녹스 최대 매출...성장세 유지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대우가 엔비디아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과 벨류에이션 부담보다 더 큰 그림을 볼 때"라고 진단했다

류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미 실적을 발표한 인텔의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면서 "Enterprise & Government 부분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47% YoY 성장률을 기록하며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사업부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성장률과 인텔의 데이터센터 성장률은 비슷한 방향성을 가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멜라녹스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의 선구매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약 80%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4분기 멜라녹스 매출액은 중국 선구매와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어 전분기 대비 매출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년 동기 대비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존 사업인 데이터센터 GPU의 경우 A100 효과와 Inference 부분 적용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과거 엔비디아의 주가 추이가 데이터센터 QoQ 성장과 유사한 흐름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단기간 주가 모멘텀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데이터센터 부분은 인텔/AMD 모두 신제품 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2분기부터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