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전자, 내년 전장부품 이익 증가...재평가 계기
[KB증권] LG전자, 내년 전장부품 이익 증가...재평가 계기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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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내년 전장부품 이익 증가로 재평가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이 추정한 LG전자의 올 4·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0% 급증한 6411억원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순수 전기차 부품 매출 증가로 전장부품 사업이 2015년 4·4분기 이후 5년 만에 흑자전환 가능성이 있고 가전, TV 부문 영업이익률이 프리미엄 확판 효과로 전년 대비 2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이 추정한 LG전자의 내년 전장부품 매출은 올해보다 40% 증가한 7조7000억원, 2022년 매출은 10조1000억원이다.

그는 "2021년 전장부품 부문은 연간기준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2022년부터 연평균 5000~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돼 중장기적으로 LG전자의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장부품 사업의 이익 성장은 지난 10년 간의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벗어날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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