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셀트리온, 신규 3공장 증설 계획...안정적 생산 역량 기대
[KB증권] 셀트리온, 신규 3공장 증설 계획...안정적 생산 역량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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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전날 발표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신규 3공장 증설 계획에 주목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홍가혜 KB증권 연구원은 "신규로 3공장이 증설될 계획"이라며 "총 투자 규모는 2740억원으로 내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집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3공장의 예상 준공 시점은 오는 2023년 5월, 상업 생산 개시에 따른 매출 발생 시점은 오는 2024년 6월로 전망한다"며 "추가적으로 중장기 증설 계획도 발표했다. 4공장을 포함 향후 2030년까지 60만 리터 규모의 공격적인 설비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규 3공장의 생산 품목도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 예상되며, 이번 증설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에 따라 안정적 생산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본다"며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임상 단계에 진입한 바이오시밀러 후보 물질은 5종으로 모두 2025년까지 출시가 기대된다"며 "3공장의 배양 설비는 기존 공장 대비 소형인 7500리터 크기의 반응기로 구성됐다. 다양한 규모의 배양 설비를 활용하면 기존 대비 효율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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