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엠씨넥스, 베트남 제조법인 신규제품 설비 투자...고객사 다변화 기대
[NH투자] 엠씨넥스, 베트남 제조법인 신규제품 설비 투자...고객사 다변화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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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엠씨넥스에 대해 베트남 제조법인의 신규제품 설비 투자에 주목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베트남 제조법인 엠씨넥스 VINA에 약 354억원 현금출자한다고 공시했다"며 "베트남 제조법인의 신규제품 설비 투자 자금으로 오는 27일 취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은 현금 출자를 통해 신규 토지를 매입하고 설비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국내 고객사가 아닌 다른 고객을 위한 전용 생산라인 구축이 주된 증자 이유라고 본다"며 "신규 라인의 구체적인 양산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고객사의 다변화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기를 포함 국내 카메라 모듈 업체들은 기존 국내 고객사 외 신규 고객사로 납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도 국내 카메라모듈 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기존 국내 고객사의 출하량 확대와 전장 수요 개선 등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은 107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타 스마트폰 업체로 고객사가 다변화하는 경우 실적 확대를 기대할 수 있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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