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오리온, 신제품 판매...전체 성장 견인
[NH투자] 오리온, 신제품 판매...전체 성장 견인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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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오리온이 어려운 판매 여건에도 건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한 신제품 판매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으며 특히, 원재료 가격 상승이 포착되고 있으나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실적 흐름이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원가 부담이 상승하는 우려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체력이 충분히 증진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신제품인 에너지바와 단백질바 판매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초코파이는 초코파이 딸기, 찰초코파이 등 새로운 맛의 제품이 출시되며 고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원자재 수급 상황이 악화돼 감자 등 주요 원재료 단가가 상승했지만 신제품 입점비와 판매매수수료가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국에서는 최근 출시한 초코파이 바나나, 꼬북칩 초코츄러스 등 신제품 판매 호조세가 이어졌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주요 원재료 작황 악화에 따른 원가 상승 압박을 받았지만 비용 컨트롤을 통해 수익성은 오히려 향상됐다.

베트남에서 실적 성장은 파이와 스낵 신제품이 이끌었다. 스낵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했음에도 물류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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