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롯데리츠, 신규 자산 편입...포트폴리오 다변화 '긍정적'
[유진투자] 롯데리츠, 신규 자산 편입...포트폴리오 다변화 '긍정적'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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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롯데리츠가 신규 자산을 편입키로 한 점은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롯데리츠는 상장후 최초로 신규자산 편입을 결정했다. 편입 예정 자산은 롯데백화점 중동점, 안산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롯데마트 계양점, 춘천점 및 롯데마트몰 김포물류센터로 6개 자산을 총 7782억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편입 예정 자산의 예상되는 캡레이트(자본환원율)은 4.3%로 기존 자산 5% 대비 소폭 낮아 편입 완료 후 평균치는 약 4.8%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가 하락하고 부동산 가격은 상승해 캡레이트는 낮아져도 자본수익률은 기존과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신규 편입 자산 6개 중 5개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물류센터 편입으로 자산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7782억원 매매대금 조달을 위해 롯데리츠는 4358억원의 자금 차입을 결정했으며 약 3565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신규자산의 LTV는 56%로 추가 차입 여력이 있고 예상 차입이자율은 연 2%로 기존 차입금리보다 소폭 낮아진 수준"이라며 "앞으로 공모사채 발행을 통해 추가적인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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