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한 419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5% 상승한 274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관련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004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7.9%, 전 분기 대비 7.6% 상승한 16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페이코 오더, 페이코 쿠폰 등 NHN페이코 매출 성장세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 NHN ACE의 매출 증가 등이 원인이다.
특히 페이코 거래 규모 부문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그중 오프라인 결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결제의 14% 비중까지 확대됐다.
커머스 부문은 41.5%, 전 분기 대비 10.6% 성장한 739억원을 기록했으며, 콘텐츠 부문도 전 분기 대비 7.2% 증가한 425억원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NHN 정우진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외부 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과 새로운 기회 모색에 주력하며,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NHN은 종합 IT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적극 검토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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