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금)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11.13.(금)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신예성 인턴기자
  • 승인 2020.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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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14분간 통화.

바이든은 ‘한·미 동맹’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에 있어 린치핀(linchpin·핵심축·2010년 오바마가 사용함)”이라고 말함.

▶청와대가 연내 개각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유임시키는 방향으로 가닥.

여권 관계자는 “秋·尹갈등 파열음은 본질은 검찰 개혁"이라면서 "공수처 출범과 검찰 개혁 같은 현안을 마무리하라는 취지"라고 말함.

▶국회 정보위원회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정부가 신설 추진 중인 국가수사본부 등 독립된 수사기구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

애초 靑과 민주당은 민간인 사찰과 간첩 조작 사건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넘기려 했고, 이에 야당은 간첩 수사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반대함.

▶윤석열 검찰총장·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주자 지지율 추이가 ‘제로섬 게임’ 양상을 띠는 가운데 이낙연 대표의 20%대 콘크리트 지지율로 변동이 없는 점을 들어 결국 李·李 양강구도로 갈 것이라는 분석.

중도·보수층 표심 향방에 따라 尹 지지율이 오르면 李 지지율이 떨어지고, 李 지지율이 오르면 尹 지지율이 떨어지는 식임.

▶정세균 국무총리가 2심서 2년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회동해 가덕도 신공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눔.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鄭이 金과의 회동은 親文(친문재인) 지지층과 PK(부산경남)지역 민심을 동시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됨.

▶국민의힘은 서울·부산시장 예비경선에 100%시민 여론 방식을 도입을 결정한 가운데, 대선 영업 1순위 윤석열 총장에 대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기본적으로 정부 여당 사람”이라고 영업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함.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前現 의원모임 강좌에서“사람들은 제1야당에 관심없다.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尹이 함께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함,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대선여론조사와 관련 “윤석열 현상은 문재인 정부 레임덕의 징후”라고 말함

金은 “대통령 후보로도 지지도가 높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정치권과 법무부 장관이 갈등을 국민이 심판해준 여론조사 결과"라고 말함.

▶유승민 전 의원이 16일 ‘희망22’ 사무실 개소식에 김종인·주호영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본격 대권 행보에 나설 전망.

4·15 총선 이후 잠행을 이어오던 柳는 내년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는데 사무실 네이밍 ‘희망22’를 통해 자신의 대권 의지를 표명.

▶구글의 자체 결제 시스템 사용 정책인 '인앱 결제' 강제에 대한 대응으로 추진된 '구글 갑질 방지법'이 사실상 좌초 위기.

앱 마켓 점유율 1위 사업인 구글의 횡포를 견제하자는 與野가 주장했지만, 갑자기 국민의힘이 졸속 처리를 이유로 '심사숙고' 의견을 피력하면서 연내 법안 처리가 어려울 전망.

[정부]

▶정부가 5세대(5G)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파수 일부를 이동통신사가 아닌 일반 기업에 개방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이통 3사의 주파수 독점 정책이 깨질 것으로 보임.

과기정통부는 최근 다수의 제조기업과 정보기술(IT)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판 '로컬 5G(Local 5G)'를 이용할지 묻는 광범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함.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칼날을 피한 부산광역시 집값이 역대 최고 주간 상승률 기록하며 비규제지역에서 집값 상승 풍선효과가 나타남.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56% 오르며 2012년 5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폭의 상승함.

▶서초구가 지난 2일부터 양재동 행정구역 내 모든 공공 도로를 금연 구역으로 설정.

하나의 행정동 전체를 금역 구역으로 지정하는 건 전국 최초이며 올해 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는 걸리면 과태료 5만 원을 내야 함

[경제]

▶대한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관계 부처와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아시아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임

▶대한상공회의소(상의) 차기 회장 후보로 최태원(60) SK그룹 회장과 구자열(67) LS그룹 회장으로 압축.

상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재계를 대표하는 국내 경제 5단체 가운데 하나임

▶中이 美國의 압력에 대응해 기업인 신속통로제도(패스트트랙)를 활용해 운영되던 삼성전자 전세기 입국을 전면 차단함.

13일 중국 시안과 톈진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삼성전자 전세기 2편 운항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중국 사업과 관련한 업들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

▶정부가 택배기사의 과로사를 막기 위해 택배회사에 밤 10시 이후 심야배송 제한을 권고.

토요일 근무가 많은 업계 관행은 없애고 택배업계에 주5일 작업을 하도록 권유하기로 함.

[사회]

▶검찰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 중임.

채 사장의 휴대전화는 靑연루 의혹을 규명할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 될 전망이어서 검찰의 칼끝이 점차 청와대 윗선으로 향하고 있음.

▶검찰이 12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고발한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과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를 소환.

崔는 12년 2억원을 투자해 동업자 구모와 함께 의료재단을 세우고 경기도 파주에 A요양 병원을 설립한 뒤 13년 5월부터 2년간 보험공단에서 요양급여 22억원을 부정수급한 의혹.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해 강도 높은 압박을 취하고 나섬.

韓이 협조하지 않으면서 검찰 수사가 길어지자 '휴대폰 잠금해제 강제 이행'을 위한 입법을 주문한 건데 법조계 일각에서는 '인권침해'라는 비판이 거셈.

▶고(故) 최선정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유족이 고인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하면서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440호 회원이 됨.

최 전 장관은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노동부 장관을 거쳐 2000~2001년 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CJ나눔재단 이사장,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등을 지냄.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89)이 12일 법원으로부터 조건부 보석 허가를 받고 구치소에서 석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8월 1일 구속 수감된 지 104일 만임.

▶조두순(68)은 징역 12년 형기를 마치고 12월 13일 출소해 前 주거지 안산시로 오는 것과 관련 법무부는 24시간 밀찰감독할 예정.

법무부 전자감독 대상자인 조두순은 현 교정시설 내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로 교도소 문을 나설 예정

▶오늘부터 대중교통을 비롯한 23개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다 적발될 경우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함.

음식점에서도 먹을 때를 제외하곤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고 턱에 대충 걸쳐 써도 단속 대상임.

▶강원도에서 연수 모임을 했던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4명이 확진돼 24개 학교에 등교 중단 조치가 내려짐

정부는 우리 국민 60%가 맞을 수 있는 물량을 올해 안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그룹 ‘SS501’의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과거 연인 사이였던 A씨와 5년에 걸친 민·형사소송전에서 최종 승소.

14년 8월 A는 金에게 맞아 유산했다며 폭행치상 혐의로 고소해 6억원 합의금을 받고 취하했고, 15년 4월 또 임신중절 강요 이유로 16억원 손배소송을 제기하자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함.

▶조선대학교 대학원이 가수 홍진영 학위 논문 표절 논란 관련, 대학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해당 사안을 논의.

洪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에 박사학위를 받음.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불복을 고수하면서 조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음

바이든 당선인은 특히 정보 기관의 일일브리핑조차 받지 못해 안보 공백 우려도 커지고 있음.

▶북한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취임 전 군사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아시아 분석가인 와카스 아덴왈라는 "북한 현안을 미국 핵심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로 남게 하기 위해 미사일 시험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봄.

[기타]

▶한낮 서울 18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부산 2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

주말 동안에도 날은 온화하며 오늘 오후부터는 고농도의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공기가 더 탁해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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