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가 27만원을 내놓았다. 손익에 가장 중요한 면세점 사업이 9월부터 임차료 체계 변경으로 손익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백화점 매출액이 8월 중순 14% 역성장했고 3분기 전체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보복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명품, 가전 매출이 각각 35%, 27% 급증했다"면서도 "상품군 마진이 평균 대비 낮아 영업이익은 다소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했다.
이에 신세계 DF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하고 신세계인터네셔널 면세점의 영업이익은 70억원에 그쳤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정부가 면세품에 대해 올 연말까지 제 3자 반송 및 내수 판매 기한을 연장하였고 공항 임차료 체계 변경도 2021년까지 유효하다"며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일만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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