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오리온, 4분기 신제품 효과...성장세 유지
[NH투자] 오리온, 4분기 신제품 효과...성장세 유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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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법인은 원가 부담이 늘었지만 전년도의 역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이어갔다.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은 비용 효율화와 매출 증가에 따른 마진 레버리지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해 4분기에는 시점 차이에 따라 설 반영 효과가 지난해보다 줄지만 신제품 효과와 채널 확대를 통해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와 거래처 확대를 통한 성장 스토리가 유효한 가운데 최근의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3분기 실적은 한국법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1943억원, 영업이익이 2.7%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대용량 패키지와 견과류 바 등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해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출시한 제품의 원가율이 상승했지만 비용 구조 효율화로 수익성 하락을 막았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비용이며 과거와 달리 비용 발생에도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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