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과 외국인 매수 우위로 반등
코스닥, 개인과 외국인 매수 우위로 반등
  • 신동민 기자
  • 승인 200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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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닥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전일 미국증시 상승마감과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로 지난 주말보다 3.51포인트(0.71%) 상승한 498.38로 장을 마감했다.중소형 테마주에 대한 차익매물 및 기관 매도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강보합세 유지하여 하락 하루만에 상승 마감하였다.외국인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연 5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으며 개인들은 사흘만에 다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최근 지수가 조정 양상을 보이면서 거래규모는 다소 감소하여, 시간외 거래를 포함한 거래량은 4억7천103만주, 거래대금은 1조5천146억원를 나타냈다. 업종중에서는 최근 증시 활황에 따른 창투사 및 증권사 강세로 금융(+6.67%) 업종이 초강세를 나타냈고,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나항공(+1.65%) 및 하나투어(+4.88%)가 상승하는 등 운송(+2.35%) 업종은 강세 지속하였다. 예당 및 에코플라스틱 등 업종 대표주가 강세(상한가)를 보이면서, 출판매체복제(+5.08%), 운송장비부품(+3.10%) 등도 상승하였다. 그러나 실적발표를 통한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 되어 실적이 나쁜 줄기세포 및 바이오 테마주 비중이 높은 제약(-2.04%), 화학(-0.70%), 종이목재(-6.47%) 등은 약세를 나타내었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IT 관련 업종이 강세로 마감되면서, 통신장비(+1.97%), 반도체(+1.65%), IT부품(+1.14%) 등 전반적으로 IT H/W(+1.09%)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애플사의 공격 마케팅의 영향으로 MP3 관련업체인 레인콤(-6.46%), 거원시스템(-3.93%), 정소프트(하한가), 디지털큐브(-3.23%) 등의 하락으로 정보기기(-3.28%) 업종은 하락하였다. 전년도 실적 실망으로 다음(-8.17%)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최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은 NHN(+4.05%)이 소폭 상승하며 인터넷(-0.02%)은 약보합으로 마감하였다. 특히 내수 진작 기대감 및 DMB 관련 테마주의 강세로 방송서비스(+2.44%) 및 소프트웨어(+0.41%) 업종은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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