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1.09.(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강영훈
  • 승인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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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하며 '한미동맹'의 상징인 '같이 갑시다'를 적음.

프랑스와 독일 등 각국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가 잇달아 나왔지만, 시진핑 중국 주석은 아직 축하 성명을 내지 않음.

▶당정청이 8일 총리공관서 비공개 모임을 갖고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 한반도 정세를 점검하고 ‘바이든 소통 채널'에 대해 논의함.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 분석과 외교적 조치 등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바이든 캠프 내 유력인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

▶더불어민주당은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2명을 추천하기로 결정.

추천위원인 김종철 연세대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는 공동으로 2명을 추천해 1차 추천 기한인 9일까지 추천서를 낼 계획임.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23%)·이낙연 민주당 대표(22%)가 오차범위 내 접전. (윤석열 검찰총장 조사는 포함되지 않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 무소속 홍준표 의원(4%), 오세훈 전 서울시장·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정의당 심상정 의원·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로 순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야권 합당 제안에 대해 SNS를 통해 "에헴정치를 하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겐 어림도 없는 쓸데없는 소리"라고 평가.

鄭은 "김종인이 보기에 안철수는 깜도 안 되고, 세력도 안 되고, 지지율도 형편없고, 정치감각도 없는 정치초딩으로 보일 것"이라고 말함.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8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신당 창당론에 "관심없다"고 선을 그음.

安은 6일 보수 국회의원 연구모임 '국민미래포럼' 강연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롭게 모여야 한다.”면서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5번째 창당론에 군불.

▶北美관계가 원점 재검토될 가능성이 커지며 한반도 외교안보 방향이 트럼프 정부와는 달라질 전망.

정상 간 담판보다 실무선에서부터 하나씩 풀어 가겠다는 것으로 오바마 행정부 당시 압박과 대화라는 '전략적 인내'가 되풀이될 것으로 보임.

[정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바이든 美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가 결정된 8일 미국 방문길에 오름.

미국 정권 교체기에 외교장관에 방미는 이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잔여 임기 동안 한반도 정세 관리와 당선자 측의 한반도 정책과 관련 동향을 파악하려는 의도로 보임.

▶정세균 국무총리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등 변화한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됨.

▶정부가 치솟는 전셋값을 막기 위해서 전세시장 안정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지만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갈등은 커지며 전셋값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올해 7월 31일부터 3개월 동안 접수된 '주택임대차 분쟁 상담' 건수는 약 2만 5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2퍼센트 늘어남.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의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9개월간 중단됐다가 지난달 재개된 '국정농단'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오늘 출석 예정.

앞서 지난달 열린 공판준비기일엔 이 부회장이 부친 이건희 회장의 장례 절차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지만, 공판기일의 경우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출석할 것으로 보임.

▶최태원 SK회장 주도로 삼성(이재용)·현대차(정의선)·LG(구광모)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또다시 한자리에 모임.

이들이 회동을 가진 것은 지난 9월 초에 이어 두달만으로 친목 성격의 모임이었지만 美國 대선 영향 등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짐.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신임 회장에 단독 출마해 당선됨.

선관위는 오는 20일 회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尹이 단독 후보로 출마하면서 신임 회장으로 결정됨.

▶공정위가 한화솔루션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 일가가 운영하는 한익스프레스를 부당지원했다며 과징금 229억 원을 부과.

한화솔루션은 다른 운송사와 거래를 끊고 한익스프레스에 컨테이너 물량을 몰아주거나 운송 과정에서 한익스프레스를 거래 단계에 끼워 넣어 통행세를 지급했다는 것.

▶에스피씨(SPC)그룹 계열사인 샤니의 소액주주들이 허영인 회장 등 총수 일가를 상대로 ‘샤니에 10억원을 배상하라’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

총수 일가가 승계자금 마련을 위해 부당내부거래를 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를 근거로 책임을 묻고 있음.

[사회]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상황이 빚어지게 된 원인으로 추 장관의 책임이 크다는 여론이 더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가 8일 나옴.

秋와 尹의 갈등 책임 묻는 질문에 秋(36%), 尹(24%로 집계됐고, 둘 다 비슷하다는 응답도 24%에 달함.

▶윤석열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를 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감찰 조사를 지시한 데 이어 오늘(9일)은 與野 의원들이 직접 대검찰청을 찾아 현장 검증에 나설 계획.

여권은 尹 검찰총장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쓴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포화에 나서면서, 尹의 행보에 관심 쏠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장관·與黨의 갈등 불구하고 오늘(9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을 방문해 신임 차장검사 대상 강연을 갖는데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에 정치권이 주목.

尹은 3일 부장검사 대상 강연서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되는 것”을 강조하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언급한바 있음,

▶경찰대학 3학년생인 A가 현직 경찰관을 폭행하고 ‘무릎을 꿇으라’는 취지의 말로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인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1월 22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PC방 앞 길거리서 ‘한 취객이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 2명을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

▶이헌재 前 경제부총리·양호 前 나라은행장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금융권 로비 의혹을 불거짐

옵티머스가 핵심 사업을 추진하던 3월 13일 작성된 ‘2시 양호 고문님 미팅’, ‘이헌재 장관님 미팅 다음주 수 3시 확정’이라고 적힌 문건이 밝혀지면서 모피아로 번지고 있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이 하루 평균 8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정부는 최근의 감염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가능성을 시사.

▶부산 재개발 정비사업장이 낮은 분양가에 불만으로 조합원간 갈등이 지속하면서 조합장 해임 등이 추진.

5월 부산 우암2지구 조합장 해임에 이어 오는 18일 대연8지구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비대위가 현 조합장 해임에 추진.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씨(24)의 재구속 여부가 9일 결정.

법원은 孫의 아버지가 美國 송환을 막기위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구속 심사를 진행.

▶서울 버스회사서 폐차 업무를 담당하던 前 직원 B씨는 2018년 버스 5대를 폐차 대금 일부를 현금화해 경영진에게 건넸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

당시 회사는 대당 수백만 원의 매각대금을 폐차장에서 받기로 구두 계약을 한 뒤 실제 일부만 회사 통장에 입금하고 나머지는 봉투에 넣어 현금으로 받아 경영진에 건넸다는 주장.

▶음주 운전으로 50대 환경미화원을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에게 윤창호법을 적용해 구속.

6일 새벽 3시 반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BMW 승용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환경미화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함.

▶헤어진 여친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와 사흘 간 감금하고 강간, 폭행한 강모(37)가 경찰에 긴급체포됨.

3일 오전 8시쯤 전 여자친구 A를 제주시 오라동 자신의 주거지로 끌고 와 손과 발을 묶어 성폭행하고 5일까지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고 여러 차례 강간, 폭행한 혐의.

[연예/스포츠]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앨범 ‘불안의 탐구’ 발매.

인상적인 보이스로 포크, 인디, 록부터 알앤비, 어반,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룬 앨범들과 다수의 OST 앨범 참여 등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색으로 사랑받음

[국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삼수 끝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결서 승리하고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당선.

바이든 당선인은 “이제 분노와 분열을 끝내고, 화합과 치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함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를 위한 '기관검토팀'을 발족하는 등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음.

대선 불복 입장을 밝힌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수용하도록,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사위 쿠슈너가 설득 중임.

▶美國 역사상 최초의 흑인·여성 부통령으로 선출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

대통령 당선인보다 스무 살 이상 젊은 부통령이 등장하면서 백악관 내에서도 부통령의 역할이 확대되고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관측됨.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직업을 가진 '일하는 영부인'이 탄생.

미국의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질 바이든 여사가 영부인이 된 후에도 대학 교수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

[기타]

▶한낮 서울 10도, 춘천 11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가 예상되며 예년보다 낮아서 쌀쌀할 것으로 보임.

출근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경기 북부, 강원도, 충청도 일부. 경북 지방에 한파주의보가발령이 됐지만 오후에 해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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