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최소 40억원대 이익보장
[NH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최소 40억원대 이익보장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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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라 외형 성장세는 아쉽지만 글로벌 판매 호조로 인한 수익성 개선세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약 60억원 상회했다”며 “중국 OTT향 매출 발생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전했다.

글로벌 OTT 산업에서 아시아 시장의 중요도가 상승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유효한 드라마 수요도 상승세다. 해외 판매 작품 수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작품당 해외 판매 단가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신작은 25%, 구작은 60%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4분기에는 20%의 높은 확정 수익이 기대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당 제작비가 2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위트홈’으로만 최소 4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보장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3분기와 유사하게 ‘스타트업’ ‘구미호뎐’ 등 국내 채널에 편성되는 주요 작품의 제작비 투입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외형보다는 수익성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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