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000 재돌파후 안착 시도(오전10시)
거래소 1000 재돌파후 안착 시도(오전10시)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재돌파한 뒤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25일)보다 6.7포인트 높은 1003.65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유지해 오전 10시 현재 10포인트(1%) 오른 1006.95를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지난주말 장출발 직후 1000.26까지 올라 장중지수를 기준으로 지난 2000년 1월11일의 1,005.87 이후 5년여만에 네자릿수를 기록했으나 996.95로 마감하면서 안착에 실패한 바 있다. 이날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0억원, 326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나 기관은 8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이미 순매도 규모가 1400억원을 넘어서 지수 1000선 유지에 암초로 떠오르고 있다.외국인투자자들은 선물시장에서 4천계약 가까이 대거 순매도에 나서 선물-현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 악화와 현물시장의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지수 상승추세 지속에 대한 기대로 증권업종이 5%가까이 급등했고 내수회복 기대에 유통과 건설 등도 1~2%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통신 등은 1% 안팎 떨어졌다. 대우증권, LG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주들이 5~8% 크게 올랐고 대우건설, 현대산업,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도 1~4% 상승했다.현대백화점은 4%이상 뛰어 4일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전기, 하이닉스, 삼성SDI 등 시총상위 대형 IT주도 1~2% 강세다.삼성전자도 0.57%오른 52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대우조선해양, 하이트맥주, 한국가스공사, 한국타이어, KTF, KT&G 등은 전반적 강세장 속에서도 1~2% 내림세다.상승종목은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515개인데 비해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194개에 불과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