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GS건설, 신사업 모멘텀...안정적 캐시카우 예상
[대신증권] GS건설, 신사업 모멘텀...안정적 캐시카우 예상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신증권이 GS건설 목표주가를 3만8천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건설업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추정 주당 순자산가치비율(PBR)은 1.5배로 현저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며 “신사업 모멘텀이 기대요인”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이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GS건설은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참여했다. 두산인프라코어를 손에 넣는다면 건설기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안정적 현금창출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2010년 스페인 수처리기업인 이니마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분산형에너지,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건설업 경기와 무관하게 이익을 낼 수 있는 쪽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새 일감으로 7조513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 연간 목표인 11조5천억 원과 비교해 65%가량을 채운 것이다.

GS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2240억 원, 영업이익 74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3% 줄어드는 것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공정 지연 영향인데 2021년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