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1.04.(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인턴기자
  • 승인 2020.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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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대선 戰爭이 본격 막이 오르며 이낙연(21%)·이재명(21%) 양강구도에서 윤석열(17.2%)등장으로 3강 구도로 재편.

다크호스로 떠오른 尹은 정계 진출을 선언하지 않고 있지만, 與權 대항마로 부상하면서 野圈 영입 대상이 1위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내년 3월 출범을 목표로 대선용 싱크탱크‘연대와 공생’을 출범시킬 예정.

실무 준비는 남평오 前국무충리실 민정실장이 총괄하고 김재영(경제)·정근식(사회)·김남국(정치)·김재상(국민건강)·전병조(경제)·김호기(사회)등이 참여.

▶더불어민주당 친문(親文)계 홍영표·전해철·김종민·황희 등 과거 ‘부엉이모임’ 멤버 50여 명 모여 매머드급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연구원(가칭)’를 22일 창립 예정.

표면적으론 ‘중장기적 국가 과제와 정책 방향 연구'라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여권 내에선 “차기 대선을 앞두고 친문 정권 재창출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관측.

▶금태섭 前 의원이 18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모임 '명불허전 보수다(명불허전)'에 연사로 참석해 <끝장 난 민주주의를 살리기>주제로 특강 예정.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은 14일 시대전환이 진행하는 정치학교 강연에 나서는 등 독자적 정치 행보를 걸으며 야당의 서울시장 영입 제1 후보로 급부상.

▶더불어민주당이 3일 내년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내기 위한 당헌 개정 작업이 중앙위원 478명 중 327명이 투표에 참여해 316명(96.6%) 찬성으로 속전속결로 완료.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 시절 정치개혁 일환으로 만든 당헌을 헌신짝처럼 버렸지만 당내 자성의 목소리까지 사라지며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는 비판에 직면.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21대 국감서 檢·言·政에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운데 이어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에 선봉에 섬.

金은 페이스북에 통해 “검찰개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검사들과 언론, 정치인, 검찰 출신 인사 등 검찰 네트워크가 끈끈하게 연결되어 서로 독려하고 있다”고 지적.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인물난을 겪으며 대권 잠룡 차출론이 고개를 들고 있음.

유승민(前 의원)·오세훈(前 서울시장)등판과 안철수(국민의당 대표)영입 주장이 팽배한 가운데 정작 당사자들은 정치적 명분·대권도전 등을 이유로 손사래를 치고 있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TK(대구·경북)지지율 하락에 놀란 2일 TK 민심 잡기 위해 선물 보따리를 들고 대구를 방문.

최근 호남 민심을 겨냥한 ‘서진(西進)’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TK(대구·경북)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낮게 나오면서 당 안팎에서 위기론이 불거짐.

▶정의당 김종철 號가 닻을 올린 뒤 연일 더불어민주당에 날 선 발언을 쏟아내며 거대 양당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음.

추미애 법무장관에 대한 비판은 물론 대통령 시정연설, 내년 보궐선거 공천 방침을 두고 비판의 수위를 높임.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아무런 대책없이 쪼개고 제외하는 속좁은 좁쌀 정치”라며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움.

호남 구애 전략에 나선 金을 향해 “그냥 나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당을 지켜온 우리만 또다시 형극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림

[정부]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공시가격의 시가 반영률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섬.

당초 시세의 90%로 끌어올리기로 한 계획에서 한발 물러나 80%까지만 올리기로 했고, 그 대신 1가구 1주택 재산세율 인하는 6억원 이하에 한해서만 적용키로 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이 유지에 책임을 지겠다”며 靑에 사직서를 냈으나 반려됨.

재난지원금 지원 범위를 비롯해 당정 간 그간 누적돼온 갈등이 폭발한 것으로 보임.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검찰은 라임 펀드를 판매하거나 총수익스와프(TRS)를 제공한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10월 28일과 30일 각각 압수수색한 바 있음.

▶박지원 국정원 원장이 다음주 일본을 방문해 일본 정부 고위 관리들과 일제 강제징용자 배상판결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짐.

일본 창구인 다키자와 히로아키 내각정보관,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등과 만나 징용공(일제 강제징용자)소송 문제와 수출관리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

▶금융감독원 전체 인력 2천여 명 중에 20%에 달하는 413명(3급 이상)이 특별한 보직이 없는 무보직자인 것으로 파악.

무보직자는 말 그대로 보직이 없는 직원으로 일정 나이에서 승진이 되지 않으면 보직 없이 일반 팀원으로 근무하는데 젊은 직원보다 연봉을 두 배 가까이 많이 받은 경우도 많다고 함.

[경제]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후보로 급부상하면서 ‘윤석열 테마주’가 연일 뜨거운 관심.

덕성(합성수지 생산업체), 서연(자동차 부품업체)의 대표이사가 尹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꼽힘.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 관철을 위해 파업을 결의.

전체 조합원 2만9261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73%인 2만1457명이 찬성하면서 파업 안이 가결.

▶일명 '타다 금지법' 택시와 모빌리티 업계 간 갈등의 매개체가 됐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세부 사항이 윤곽을 드러냄.

핵심 쟁점이던 기여금 규모 기준은 매출액의 5%로 정해졌으며, 허가 차량 총량은 플랫폼운송사업심의위원회가 판단하기로 했지만 업계가 규제를 받아들일지 주목.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후보에 금융위원회 관료 출신인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58)을 단독 추대.

‘부금회(부산 출신 금융인 모임)’회원인 鄭은 부산 대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7회로 금융위를 거쳐 한국증권금융 사장, 거래소 이사장 등 공공기관 사장을 역임.

[사회]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또다시 서로에게 직격탄을 날림.

秋는 검찰개혁을 강조하면서 “검찰총장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했다”고 선제공격에, 尹 은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는 게 진짜 검찰개혁”이라고 맞받아침.

▶조국 前 법무장관이 지난 2일 2008년 ‘MB 다스 무혐의’ 특검에 대해 “상설적 조직과 자체 수사 인력을 갖춘 공수처가 있었다면 MB는 대선 전·취임 전 기소됐을 것”이라는 주장.

당시 특검에 판사 출신 정호영 특별검사 지휘 하에 조재빈(중앙지검 특수부장), 윤석열( 대검 중수과장), 유상범(대검 범죄정보담당관), 신봉수 등 10명의 ‘에이스 검사’들이 파견됨.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불법으로 미등록 다단계업체를 운영해온 업주 등 10명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밝힘.

행정기관에 등록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소규모 미팅 등을 통해 다단계 영업 활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남.

▶코로나19 환자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함.

해외에 비하면 사정이 나은데, 헬스장과 노인 보호 시설 등에서 환자가 끊이질 않고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함.

▶덜 익은 패티를 넣어서 햄버거를 팔았다는 ‘햄버거병(용혈성 요독 증후군)’논란의 중심인 한국맥도날드에 대한 검찰의 3일 압수수색으로 본격 수사가 시작.

대장균이 검출된 패티가 매장에 남아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판매한 의혹과 관련 ‘햄버거병’피해자 어머니의 고발장이 접수된 지 1년 9개월만임.

▶지역 폐기물 처리업자와 유착관계를 맺고 법인카드를 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현금7천만원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A가 경찰에 구속됨.

A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설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B업체의 각종 불법 행위를 눈감아주고 행정조치를 받지 않도록 알선해준 것으로 조사됨.

[연예/스포츠]

▶김솔희 KBS 아나운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동갑내기 사업가와 다음달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함.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체험 삶의 현장', '생로병사의 비밀', '6시 내고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18년에는 KBS 메인 뉴스인 'KBS 뉴스9' 평일 앵커를 맡음.

▶20대 가수 지망생 A(女)가 “사람에게 상처받고 고통받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데는 前 남친이자 유명 가수 겸 작곡가인 40대 B씨가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

유족은 B가 술에 약을 타서 A에게 먹인 뒤 불법 촬영과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국제]

▶美國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3일(현지 시각) 미 전역에서 시작됐고 트럼프·바이든의 당선 여부가 오늘 오후 1-2시 쯤 나올 전망.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글로벌 외교·안보 지형 및 주가·실물경제 등 경제가 요동칠 수밖에 없어 전 세계의 시선이 워싱턴을 향하고 있음.

▶미국 대선(3일) 전후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 간 충돌 등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짐.

뉴욕타임스는 “경찰이 폭력과 혼란에 대비하고 있다”며 “양 지지자들 간의 폭력적 충돌, 무장한 민병대의 갑작스러운 출현, 사이버 공격이나 폭탄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공개석상에서 中 금융당국을 보수적 기조를 정면 비판한 뒤 345억 달러(약 39조원) 규모로 진행 중이던 中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가 무산 위기에 빠짐.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이었던 앤트그룹의 IPO가 증시 상장을 이틀 앞두고 전격 연기됐기 때문.

[기타]

▶한낮 서울 11도 등 전국이 9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

금요일인 모레부터 주말 사이 또 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차가운 가을비가 지나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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