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기업 계열사 24개 증가… IMM인베스트 업계 '최다'
공정위, 대기업 계열사 24개 증가… IMM인베스트 업계 '최다'
  • 조나단
  • 승인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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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3개월간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대기업집단의 계열사는 24개가 증가했으며,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32개가 계열 제외됐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2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규모기업집단 64개 중 38개에서 소속회사 변동이 있었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지난 7월 31일 2301개에서 10월 31일 2325개로 집계돼 24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회사 설립(30여개), 지분 취득(15개), 유상증자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1개), 모회사 계열제외에 따른 동반제외(2개), 계열유예(3개), 친족독립경영(1개) 등으로 56개가 계열 편입되었고, 흡수합병(12개)과 지분매각(7개), 청산종결(6개), 기타(7개) 등으로 32개다 계열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에 따르면 "동 기간 중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IMM인베스트먼트'(7개)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이어 '카카오'(5개)가 자리했다. 제외된 회사가  가장 많은 집단은 '한국투자금융'(5개), '대림'(3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대규모 기업집단이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지주회사를 설립하거나 사업확장을 위한 지분취득 등의 계열편입이 나타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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