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현대모비스, 빠른 정상화...목표가 ↑
[신한금투] 현대모비스, 빠른 정상화...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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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현대모비스는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완성차 생산 볼륨이 완벽하게 회복되진 않았지만 고가 차종의 생산 비중이 늘어났고, 생산효율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향후 중장기 성장 핵심으로 '전동화 부품 매출'과 '비 계열사향 핵심부품 수주'를 꼽았다.

그는 "전동화 매출은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첫분기 1조을 돌파했는데, 4분기 계절적 생산 성수기, 내년초 E-GMP 첫모델 출시 등을 감안하면 아직도 성장의 초입"이라며 "올해 매출 4조3000억원에서 내년도 7조3000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비 계열사 핵심부품 수주는 올해 누적 12.8억달러를 기록해 연간 목표치의 76%를 달성했다"며 "수주 활동 지연으로 상반기에는 달성률이 낮았으나 3분기부터 활발하게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미 메이저 OEM 및 유럽 전기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램프 수주를 성공해 부품 믹스 측면에서도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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