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0.29.(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인턴기자
  • 승인 2020.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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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정부의 2021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에서 "전세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강조.

정부가 주도한 주택임대차보호 3법 시행 이후 전세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 민심의 복병으로 등장했지만, 정책 수정 없이 임대차 3법 조기 안착으로 논란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냄.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침묵의 속앓이를 하고 있음

자칫 청와대까지 ‘플레이어’로 나섰다가는 野黨에 반격으로 정치 공방만 거세지고, 윤 총장의 존재감만 키워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라임·옵티머스 사건' 등 현안에 대한 질의가 예상됨.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 등은 여야 합의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논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낙태죄를 전면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

임신 24주 이내의 낙태를 전면 허용하고, 형법에서 낙태죄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을 모자보건법과 형법 개정안에 담음.

▶국민의힘이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두고 연일 특검을 촉구하고 있지만 수적 열세에 한계가 드러나면서 김종인·주호영 등 지도부 교체 압박론이 등장.

특검 관철을 두고 시험대에 오른 지도부는 원내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장외 투쟁이라는 아껴둔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음.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28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에게 “노사 간의 협조가 이뤄지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노동관계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국노총을 방문한 건 지난 2014년 새누리당 당시 김무성 대표가 방문하고 6년 만임.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28일 김상훈 보선 경선준비위원장을 만나 “김종인 위원장에게 黨 안팎 잠재적 서울·부산시장 후보군을 존중해달라’는 뜻을 전달해달라”고 전함.

중진 의원들은 안철수 대표를 언급하며 “김종인 위원장이 언론 등을 통해 안 대표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함.

▶황교안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가지고 있던 서울 종로의 조직위원장 등 마지막 당직까지 내려놓은 걸로 확인.

현재 김종인 체제는 당무감사 등을 통해 黃 대표 때 당의 중심이었던 강경보수 인사들과 결별 수순을 밟고 있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3명이 더 나옴.

롯데월드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구청 보건소, 골프장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음.

▶세계무역기구(WTO)가 28일 차기 사무총장에 나이지리아 오콘조이웰라 후보를 추대하기로 한 가운데, 美國 무역대표부가 유명희 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 막판 변수가 예상.

美가 유를 공개지지하면서 親中 성향 오콘조이웰라 후보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미·중 간 막판 교통정리로 유가 당선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옴.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로보월드 현장에서 배달로봇에 대한 통행권 부여 등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

상용화가 임박한 로봇 기술 관련 규제를 선제적으로 정리해 시장이 조기에 형성되도록 돕겠다는 취지임.

▶서울시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 153개 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섬.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역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경제]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강당에서 열림.

운구 행렬은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과 한남동 자택, 이태원동 승지원 등을 차례로 돈 다음 화성 사업장으로 향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러 나온 임직원들과 마지막 이별을 고함.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4연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차기 회장을 추천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이 金에게 우호적인 사외이사들로 꾸려져 있어 사실상 김 회장이 ‘셀프 연임’을 추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옴.

▶차기 수협은행장에 첫 내부출신 김진균 수석부행장이 내정.

충남 부여 출신인 金은 논산 대건고, 충남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92년 입사해 압구정역지점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부행장,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 등을 역임함

[사회]

▶대선주자 선호도 15.1%를 차지하며 야권 선두주자로 올라선 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29일) 측근 이두봉 지검장이 있는 대전지검을 방문해 간담회 겸 저녁 식사 행사를 가질 예정.

추미애 법무장관이 자신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고 與黨이 공개 사퇴 압박을 가하는 상황인데도 국감에서 ‘작심 발언’을 했던 尹이 측근 검사들과 재회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 쏠림.

▶추미애 법무장관의 잇따른 지시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4건의 감찰이 동시에 진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음.

▷‘라임 펀드 사기 사건’ 관련 검사 비위 은폐 ▷라임 연루 야당 정치인 수사 은폐 ▷2019.5. 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수사 의뢰를 무혐의 처분해 ‘봐주기 수사’ ▷언론사 사주와의 만남 등.

▶옵티머스 펀드에 1060억원을 투자했던 전파진흥원이 2017.6.경에 옵티머스 1호 펀드 상품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투자금 일부를 옵티머스 측에 맡겼다는 진술이 나옴.

檢은 누가, 어떤 힘이 작용했기에 이 같은 투자가 이뤄졌을까에 초첨을 두고 이 과정에 로비가 있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짐.

▶檢이 라임 술접대 의혹과 관련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조사를 7시간 넘게 조사를 마침.

金이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한 현직 검사들의 사무실을 비롯해 접대 장소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룸살롱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별장 성 접대’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되어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금액이 특정된 뇌물 혐의 中 일부가 무죄서 유죄로 뒤집힌 것으로, 금액이 특정되지 않은 ‘별장 성 접대’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1심과 같이 면소(免訴·기소 면제) 판결을 받음.

▶이명박 前 대통령(보석재판)의 회사 자금 횡령 및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28일 내려질 예정으로 재구금에 관심이 쏠림.

자동차 부품회사인 다스 회삿돈 약 349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119억여원을 포함해 총 16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음.

▶카이스트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 공학부문 세계 27위를 기록.

서울대(39위), 포스텍(46위), 성균관대(60위), 고려대(91위), UNIST(96위) 등 6개 대학이 공학부문 상위 100위권에 포함됨.

▶25일 충남 천안에 이어 경기도 용인의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가축방역에 비상이 걸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1년 만에 다시 발생하고 조류인플루엔자까지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은 야생 오염원과 인근 농장을 소독하는 한편, 차량과 사람 출입을 통제함.

[연예/스포츠]

▶걸그룹 우주소녀가 데뷔 후 4년 반 만에 유닛을 결성해 데뷔 싱글 '흥칫뿡'을 내놓음.

수빈·루다·여름·다영 4명으로 구성된 유닛명은 '쪼꼬미' 로 '흥칫뿡'은 멤버들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가득 담은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가사가 특징

▶걸그룹 트와이스가 3년 만에 내놓은 정규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이 세계 아이튠즈 정상을 차지.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하루 반 만에 3천200만 뷰를 기록함.

[국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흑인 남성 피격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막판 대선 변수로 떠오름.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프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선거 막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음.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오는 31일 미시간에서 동반 유세에 나설 전망.

오바마 전 대통령은 유세에서 '국가적 위기 대응을 위한 국민 단합'과 '국가의 영혼을 위한 승리'를 호소할 예정.

▶코로나19의 2차 팬더믹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뉴욕 증시가 3% 넘는 폭락세를 기록

유럽 증시도 재봉쇄 조치 확산 우려에 최고 4% 이상 크게 하락함.

[기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중부 내륙 일부는 영하로 곤두박질치겠음

강원 산간과 충북·경북 내륙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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