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법인 성장 따른 수익성 담보
[신한금투] 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법인 성장 따른 수익성 담보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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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비용 구조가 유리한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장은 수익성을 담보해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1635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으로 컨센서스 20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IMM 매출은 440억원으로 2019년 연간 매출 437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분기부터 IMM 1공장 수율이 안착한 후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3분기에 완공된 IMM 2공장 물량 효과는 아직 미미하나 1공장보다 빠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2공장 램프업 완료시 IMM 분기 매출은 6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전방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주요 고객사들 내 점유율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일부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상품성이 부족했던 시기에는 정부 보조금 규모와 주행거리가 시장 수요를 결정했다면, 향후에는 안전성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일진머티리얼즈는 안정적인 수율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동박 대량 공급을 지속하고 있어 레퍼런스가 우수하다”며 “향후 신규 경쟁사나 중국 업체들 대비 안전성에서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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