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무용제전, 화해와 치유의 춤 처용무로 축제 열어
2020 한국무용제전, 화해와 치유의 춤 처용무로 축제 열어
  • 어승룡 기자
  • 승인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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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일~31일까지 9일간 서강대메리홀 대극장 및 소극장과 온라인 유튜브채널 ‘한국춤협회’에서
10월23일 개막작, 윤수미 무용단 의 2020처용, 핏물어린
10월23일 개막작, 윤수미 무용단의 '2020처용, 핏물어린'

국내 최장수, 유일 한국창작춤 축제 ‘제34회 한국무용제전’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미영 이사장, 국민대 공연예술대학 무용 전공 교수)는 10월23일(금)부터 31일(토)까지 9일간 서강대메리홀 대극장 및 소극장에서 온라인 유튜브채널 ‘한국춤협회’에서 ‘제34회 한국무용제전(Korea Dance Festival)’을 개최한다. 

개막작으로 ‘처용무’를 주제로 한 조흥동의 <신로심불로>, 처용무보존회의<처용무>, 윤수미무용단의 <2020처용, 핏물어린> 세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코로나19와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처용 정신을 담은 마스크춤 ’처용무’로 사회의 ‘화해와 치유 정신’의 한국무용제전이 개최되는 것은 과거의 전통과 정신이 담겨 있는 전통춤과 더불어 새시대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창작춤까지 아우를 수 있는 문화 유산으로 근본을 잃지 않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2020년 한국무용제전의 주제인<화해와 치유의 춤 ‘처용무’ – Mask Dance>는 예로부터 음력 섣달 그믐날 귀신을 쫓는 의식인 나례에서 비롯되어 평화를 기원하고 복을 구하는 통일신라시대 춤이다.

한국춤협회 이미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사회적 이슈들로 국민의 의견이 갈라지며 갈등이 만연해 있다. 마스크를 쓰고 추는 한국춤 처용무는 처용설화에 담긴 관용과 화해의 정신을 되새기며 사회의 갈등과 반목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다.”며 축제의 배경을 밝혔다.

국내 최장수, 유일 한국창작춤 축제 ‘제34회 2020 한국무용제전’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국내 최장수, 유일 한국창작춤 축제 ‘제34회 2020 한국무용제전’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굴 2020 한국무용제전 경연의 현장은 10월24일(토)저녁8시 성재형, 강선미가, 10월25일(일)저녁8시에는 손미정, 김남용이, 10월26일(월)저녁8시에는 신성철, 고경희가 유튜브채널 ‘한국춤협회’에서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한국춤협회 유튜브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youtube.com/channel/UCXaGglugspjh5lGEk1lr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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