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93만원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706억원, 영업이익은 32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5% 늘었다. 화장품 부문은 강한 수요가 뒷받침됐다. 면세 채널에서 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온라인 채널은 전년동기대비 36% 성장했고, 오프라인 매출액은 17% 성장했다”며 “온라인 채널이 외형 성장을 주도해 중국 화장품 영업이익률은 2%포인트 개선됐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New Avon의 빠른 턴어라운드와 피지오겔을 중심으로 한 더마 제품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New Avon의 브랜드 믹스 개선과 피지오겔의 지역·제품 확장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Peer 그룹의 평균 주가순익비율에 30%를 적용했지만 외형장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20%로 할인 폭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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