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정부채무가 세계 국내총생산(GDP :약 90조 달러)과 거의 맞먹는 수준(98.7%)에 이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이 밝혔다.
2021년의 선진국 정부채무는 GDP 대비 1백25%로 예측했다. 이러한 높은 수준은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의 1백24%를 능가하는 사상 최대규모가 된다. 1933년의 세계 대공황 때의 80%, , 2009년 리먼 쇼크 때의 89%와도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주요 선진국은 코로나 감염증 대책으로 재정지출이 12조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정상 수준으로 되돌릴지에 대한 대책은 아직 검토조차 못 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어들면 예산상의 세출 세입도 악화를 면할 수 없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국과 개도국 역시 재정지출이 금증, 장기적으로 재정의 지속성이 위협받고 있다. 신흥국의 GDP 대비 정부채무가 2021년에는 6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개도국 역시 5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 만약 코로나 감염증이 확산, 2차 팬데믹이 현실화 될 경우 이를 아떻게 감당할 것인지는 각국 정부가 져야할 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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