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세자전', 동명의 음악극으로 재탄생… 내달 24일 개막
인기 웹툰 '세자전', 동명의 음악극으로 재탄생… 내달 24일 개막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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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기 웹툰 ‘세자전’이 동명의 음악극으로 재탄생,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20일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음악극 <세자전>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음악극으로 돌아온 <세자전>은 연재 당시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웹툰으로, ‘드라마나 영화로 만나보고 싶은 웹툰’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정이리이리 원작의 ‘세자전’은 2년여에 걸쳐 총 192화가 연재되었던 인기 웹툰으로, 약 5년여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통해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희비극으로 재탄생되었다.

원작이 가진 탄탄한 이야기 구조에, 악학궤범과 궁중광대극, 오례 등의 전통 문화를 극의 전면에 내세웠다. 무엇보다 세자의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경쟁의 압박은 결국 어른들의 욕망에서 비롯된 비극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삶과도 맞닿아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   

뮤지컬 ‘그날들’, ‘귀환’ 등 다양한 창작 작품으로 국내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금번 작품은 오세혁 작ᆞ연출, 이진욱 작곡ᆞ음악감독, 송희진 안무감독 등 젊은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하여, 올 겨울 가장 완벽한 창작 초연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뚜렷한 개성과 실력으로 무장한 16명의 배우 총 출동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생을 죽이고 옥좌에 오른 왕, 이홍 역에 김주호, 이석준, 후궁의 아들 진평군 역에 성두섭, 양지원, 정욱진이 출연한다.  이미 세자가 되었어야 할 안영대군 역에는 정민, 이형훈, 조환지가 함께하고, 천년이 넘게 왕을 모셔온 귀족 가문 출신의 중전, 지안 역에는 정연, 신의정이 함께하여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풍류속에 사는 칠성군 역에 최호중, 심우성. 먹는것이 즐거운 완덕군 역에 신창주. 학구적인 동진군 역에 구준모가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왕자들의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혼으로 남아 왕을 압박하는 동생, 이광 역에 김건호와 작품 안에서 다양한 색을 입혀줄 광대역으로 이승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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