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야마구치 파이낸션, 마이크로 소프트와 DX 공동 개발
[지금 일본은] 야마구치 파이낸션, 마이크로 소프트와 DX 공동 개발
  • 이원두
  • 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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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파이낸셜 그룹이 마이크로 소프트와 제휴, 지방은행과 중견 중소기업을 위한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구축에 나섰다고 니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비대면 비즈니스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으나 지방에 근거를 둔 은행이나 중견 중소기업은 적응력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3개 지방은행을 산하에 둔 야마구치 파이낸셜 그룹이 일본 마이크로 소프트와 손을 잡고 DX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정비를 돕는 한편으로 업무용 소프트와 앱을 개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DX 도입을 돕기 위해 여성 사원 50명으로 전문 팀을 구성, 클라우드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하 3개 은행과 마이크로 소프트는 기업경영자나 창업자 등을 네트워크로 묶는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며 새로 구축할 DX를 통해 신기술이 창출되어 이를 사업화에 나설 스타트 업에 대해서는 야마구치 파이낸셜이 그룹이 자금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야마구치 그룹 산하에서만 법인• 개인 고객과의 직접 면접이 월 평균 6만 5천 건에 이르고 있는데 절반 정도만이라도 비대면으로 돌릴 수 있으면 고객과의 면담 건수를 30% 정도 늘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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