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올림#콘서트' 개최… 24일 온라인 생중계 '예고'
세종문화회관 '올림#콘서트' 개최… 24일 온라인 생중계 '예고'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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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와 함께 <올림#콘서트>를 오는 10월 24일 오후 5시, ‘온쉼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올림#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며 대한암협회가 협력해 개최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문화적 즐거움을 누리기 어려운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에게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18년 6월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 일곱 번째 음악회를 맞았다.

    오는 10월 24일 선보이는 ‘올림푸스와 함께하는 <올림#콘서트> 손태진과 우리, 함께’는 남성 4중창의 붐을 일으킨 <팬텀싱어> 시즌1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성악가 손태진과 국악아티스트 송소희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들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피아니스트 문재원 등 촉망받는 뮤지션들이 가곡,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 공연은  10월 24일  오후 5시 네이버TV와 브이라이브(V LIVE)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소액 정기기부 커뮤니티 잘츠(sAlz)'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은 최근 문화예술 활성화와 신규 관객 창출을 위해 소액 정기기부 커뮤니티 잘츠(sAlz)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잘츠(sAlz)는 독일어로 ‘소금’을 뜻한다. 소금이 우리 삶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나눔과 후원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필수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후문이다.

세종문화회관 소액 정기기부 커뮤니티 잘츠(sAlz)는 월 1만원, 3만원 기부로 참여 가능하다. 해당 기부금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의 창작 활성화, 세종문화회관의 공간 활성화 및 업그레이드, 사회적·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용하게 된다. 기부자는 잘츠(sAlz) 커뮤니티의 일원이 됨으로써 세종문화회관이 제공하는 특별한 예술교육형 예우 프로그램 잘츠(sAlz) 워크샵, 잘츠(sAlz) 콘서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그간 일반적인 기부 프로그램은 수혜를 받는 기관과 사업에 보다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이번 세종문화회관의 기부 프로그램은 어떻게 하면 기부자를 더 행복하고 즐거운 관객으로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특징이다. 궁극적으로 기부를 통한 문화예술 나눔으로 더 좋은 관객이 창출되고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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