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000선 돌파에 무더기 신고가
장중 1000선 돌파에 무더기 신고가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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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장중 10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이 달아오르면서 52주 최고가(최근 1년 사이에 가장 높은 주가)를 갈아치우는 종목이 무더기로 나왔다.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 이후 오전 10시51분까지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105개로 100개를 훌쩍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5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철강 가격 강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철강주가 동반 상승 행진을 하며 POSCO, INI스틸, 동국제강, 세아제강, 한국철강, 문배철강, 동부제강, DSR제강 등이 일제히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경기 회복 기대감을 안고 있는 내수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빙그레, 현대백화점, 크라운제과, 삼립식품, 농심 등이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원화 강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오뚜기, CJ, 아시아나항공도 동참했다. 이날 대우증권으로부터 정부의 수질개선 종합대책의 수혜주로 평가받은 한국주철관은 장중 9.37% 급등한 4055원을 기록해 최근 1년 사이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증권주가 장세를 반영해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키움닷컴증권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1만원까지 오르는 강한 시세를 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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