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오리온, 초코파이 선전...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대신증권] 오리온, 초코파이 선전...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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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초코파이’ 선전으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주가 조정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전체 국가에서 히트 제품군의 익스텐션 제품 출시가 점유율 확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스낵과 파이 카테고리에서 신제품 출시 효과와 음료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만 음료 출시 초기 매출 활성화 비용 집행의 영향으로 약 40억원의 영업적자가 반영돼 영업이이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중국도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일부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2% 증가에 그쳤다.

베트남은 기존 제품의 매대 확대 전략과 신규 카테고리 확장 전략이 동반됐고 러시아는 파이 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24% 증가했다.

한 연구원은 “히트 제품군 위주로 익스텐션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존 제품의 노출도 상승으로 이어져 중장기 시장점유율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카테고리 확장, 러시아에서 주변 국가로의 파이 수출 확대가 2021년도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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