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국콜마, 본업 회복...실적 개선 기대
[NH투자] 한국콜마, 본업 회복...실적 개선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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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하반기 이후 본업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구간 진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는 기저 부담이 전혀 없다"며 "본업인 화장품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최대 고객사의 중국 진출에 따른 동반 성장 및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소비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어 관련된 중국 및 국내 고객사들의 주문도 증가할 것"이라며 "HK이노엔 상장 등에 의한 주가 부양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338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 오른 25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불매운동 및 지정 감사 비용으로 전년도 기저가 낮은 가운데 업황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국내 화장품 부문은 매출액 12% 증가할 예상으로 고마진 애터미향 매출이 약 35%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영업이익률도 11.5%로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무석 공장은 신규 수주 증가로 매출이 1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이고 북경 공장은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며 주문량 및 가동률이 지난 2분기 대비 늘어날 것"이라며 "HK이노엔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고마진 컨디션 매출 타격이 점차 회복되며 영업이익률이 2분기 대비 개선된 12.3%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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