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실적 회복세로 3.9%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안정적인 캡티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캡티브의 마케팅 디지털화로 실적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사업 범위 확장을 통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인력을 디지털 사업 위주로 재편하며 구조적 비용 효율화도 기대해 볼 만하다"면서 "매출 회복세와 비용 효율화가 동반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배당성향도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이 전년도 수준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효세율은 전년도 대비 2~3%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순이익은 성장이 가능하며 배당성향은 기존과 동일하게 60%를 유지해 배당수익률이 3.9%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실적이 올해 대비 순성장 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그 이유는 코로나19 영향 완화 기조 온기가 반영되는 가운데 구조적 비용 효율화 효과가 지속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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