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호텔신라, 면세점 실적 개선 기대 '매수'
[신한금투] 호텔신라, 면세점 실적 개선 기대 '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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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웅투자는 호텔신라에 대해 실적 개선 흐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올해 3분기 서울 장충 시내점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출입국자가 90% 넘게 급감했지만 대형 보따리상 매출액이 극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5월부터 시작한 3자 반송 매출도 예상보다 훨씬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하이난면세점이 잘 되는 것과 별도로 한국 면세점은 보따리상 덕분에 버티고 있다. 중국 명절 효과도 기대된다.

9월 인천공항 면세점 변동 임차료 제도 덕분에 비용이 줄어든 점도 긍정적이다. 4분기 국내 공항점 이익 수준이 BEP(손익분기점) 정도까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 연구위원은 "2020년은 1596억원 영업적자가 추정된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적자가 크게 줄어든다"며 "시내점 실적 개선, 3자 반송 실적 반영, 공항점 비용 감소 효과 덕북이다. 2021년 영업이익 1715억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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