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대웅제약이 올 3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리스크 해소 시점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불확실한 ITC 소송 결과 및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나보타 미국 수출이 부진할 것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부문의 영업정상화로 사상 최대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동기 대비 55% 하락한 수치다. 매출액은 6.3% 줄어든 2272억원으로 추정된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