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한온시스템,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목표가 ↑
[유진투자] 한온시스템,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생산과 판매는 4분기에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요 불확실성과 재고 부담으로 완성차 업체의 3분기 생산 목표는 보수적으로 설정됐다.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4분기가 올해 생산과 판매의 최성수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폭스바겐은 지난달부터 MEB(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기반 신형 전기차 ‘ID3’의 출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유럽 자동차 메이커는 올해 EV 판매 목표치 달성을 위해 4분기 EV 판매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관련 수혜도 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현대차그룹의 E-GMP 신차가 출시되는 오는 2021년에도 전기차 관련 매출액의 급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이 친환경 공조시스템 분야에 특화돼 있어 전기차 스타트업 등 글로벌 고객사로 수주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