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뉴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신문방송 등 2백개사와 제휴, 앞으로 3년간 10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니케이 신문 보도에 띠르면 구글은 지난 1일부터 독일의 슈피겔 그룹, 프랑스 주요 미디어를 시작으로 캐나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순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지만 미국의 경우 어떤 언론사와 제휴 또는 협상 중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새로 창설되는 프로그램의 명칭은 ‘구글 뉴스 쇼케이스’로 바뀌지만 종전의 ‘구글 뉴스’ 이용자는 무료 열람이 가능하며 앞으로는 구글 검색 엔진에도 표시할 방침이다.
‘구글 뉴스’는 기사제목도 제공하고 있으나 새로운 서비스에서는 보도기관별로 제공한 패널에 각 보도기관이 올릴 기사를 직접 선별 요약하거나 사진 포함 여부를 결정하여 새롭게 편집하여 구글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독자가 원하는 기사 전문을 읽고 싶다고 클릭할 경우 그 사이트로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구글이 보도기관에 지불하는 요금은 보도기관이 편집, 제공한 기사 분량이 기준이며 열람 클릭수와는 관계가 없다. 애플은 작년 9월부터 주요 미디어와 제휴, 정액제로 뉴스를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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