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NTT,도코모 분사로 재도약 발판 마련
[지금 일본은] NTT,도코모 분사로 재도약 발판 마련
  • 이원두 편집위원
  • 승인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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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의 게임체인저’를 목표로 일본 NTT가 이동통신부문 도코모를 완전 자회사로 분립시켜 NTT커뮤니케이션즈(NTT컴)와 통합할 방침이다. 이는 5G 통신을 비롯하여 캐시리스 등 데이터경제에 뒤쳐진 현실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고육책이다.

5G가 글로벌 대세인데도 이업종간의 제휴를 외면한 채로 모바일에만 집착, 세계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국내 시장에서도 소프트뱅크 그룹에 뒤진 데 따른 것이며 이미 지난 4월부터 은밀하게 추진해 왔다. 도코모의 국내 사업부터 본궤도에 올려 놓는 것이 당면 과제이며 이어서 그룹의 기술을 집약하여 도코모 성장 엔진으로 삼을 침이다.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를 맡고 있는 NTT컴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NTT컴 웨어를 도코모로 통합하여 차세대통신망 기반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NTT는 5G인프라의 핵심인 기지국에서는 중국의 화웨이, 북유럽의 노키아와 엑슨에 뒤져있고 디지털 서비스의 핵심인 캐시리스 결재분야에서는 NTT보다 반년 늦게 시작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페이페이에도 뒤져 있는 등 국내외서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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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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