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인크로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38.8% 증가를 전망한다"며 "컨센서스인 4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국내 광고경기는 상대적으로 견조했다"며 "기존 게임 광고주들의 비용 집행에 삼성전자의 모바일 부문 광고 선전비가 증가세를 보였고 4분기에는 디지털을 중심으로 국내 광고비 증감률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티딜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약 13~14억원의순매출액이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웨이브(동영상), 유료방송(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과 함께 빅데이터와 폐쇄형 이커머스를 담당하는 티딜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디지털 시장 고성장, 티딜의 급격한 외형 확대 가능성,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력이 투자포인트로 반드시 사야할 가격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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