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다섯번째 우량자산을 편입했다는 점에서 배당수익률 상승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의 자리츠인 '신한케이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신한L타워를 매입했다"며 "트윈타워 남산 취득에 이어 다섯번째 자산 편입에 성공한 셈이다. 신한L타워는 현재 공실률 0%로 우량자산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기존 보유자산을 담보로 추가 차입계획을 승인했다"며 "과거 대일빌딩 매입 사례로 비춰볼 때 향후 신한알파리츠의 유상증자로 자리츠의 트윈시티 남산 매입 당시 중순위 차입금 일부 상환과 이번 신한알파리츠 차입금 상환이 예상된다. 차입금 만기 시점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내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신한알파리츠는 상장 후 두 차례에 걸친 유상증자와 추가 자산 편입에 성공했다. 공실률은 3.7%에 불과하고 상장 당시 예상한 배당금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한 한국 상장 리츠의 선두주자"라며 "현재 주가 기준 올해 배당수익률은 4.4% 수준으로 신규자산 편입에 따라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