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빅히트, 미디어엔터와 플랫폼의 결합...성장성 기대
[유진투자] 빅히트, 미디어엔터와 플랫폼의 결합...성장성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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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코스피 상장 예정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미디어엔터와 플랫폼의 결합으로 성장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제작, 다양한 사업화, 자체 플랫폼 등 빅히트의 3대 비즈니스 구성요소를 통해 팬덤의 체계적 관리가 긍정적"이라며 "현재 약 3억6000만명의 일반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라이트 팬 870만명, 중간 및 핵심팬층 70만명 등의 단계별팬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인수한 소속사의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등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빅히트의 노하우를 점차 신규 아티스트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체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 구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공연 매출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실적이 양호한 것은 빅히트만의 온라인플랫폼 위버스 효과"라면서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의 직접 연결하는 소통채널로 구독모델 및 유료 스트리밍에 기반한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핵심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외부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도 추진하고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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