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英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英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 이조은 인턴기자
  • 승인 2020.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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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속에서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0% 상승한 5,899.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39% 오른 12,642.9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2% 상승한 4,802.26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51% 오른 3,180.11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주요 기업 실적, 각국 정부 부양책 등을 주시했다.

영국에서 우려했던 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영국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천17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4천926명) 대비 1천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았던 5월 1일(6천201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일자리 보호를 위한 대규모 계획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영국 증시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신규 제한조치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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