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타워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집단감염 우려
LG 트윈타워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집단감염 우려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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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계열사들이 모여있는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클러스터로 떠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위험성도 제기되고 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서관 6층과 9층에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4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4시께 서관 6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두 번째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저녁에는 서관 6~9층에 근무하는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확진자 5명의 감염 경로가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으며,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6층부터 9층까지 4개층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한 후 23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LG전자는 6층~9층에서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서관 6~9층에서 근무하지 않더라도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검사 결과와 관계 없이 2주간 재택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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