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리메드에 대해 잠시 미뤄졌을 뿐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높였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메드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모든 사업 부문에서 수출 공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스테틱 부문 매출은 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6.9% 감소했다.
나 연구원은 다만 이달부터 엘러간의 코어근력강화 체형관리 의료기기 '쿨톤' 공급이 재개돼 하반기 에스테틱 부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에스테틱 부문 고성장은 내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 연구원은 리메드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지난 7월 만성통증 치료용 NMS, 이달 우울증 치료용 TMS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모두 2021년 미국 출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