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9.23.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조은 인턴기자
  • 승인 2020.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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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새벽 UN총회 화성 기조연설서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 평화를 보장하고 세계질서 변화에 긍정 작용할 것"이라며 "그 시작은 한반도 종전선언"이라고 밝힘.

북미 비핵화 대화 및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종전선언을 고리로 북한을 대화의 장에 다시 이끌어내 멈춰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동력을 다시 확보하려는 의지로 보임.

▶與野가 22일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시키며 ‘협치’를 강조함.

통신비를 연령에 따라 선별 지원하는 대신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받는 취약계층을 늘리고 돌봄 지원도 중학생까지 확대함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최종 시한을 못 박으며 공수처 출범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서며 野黨이 추천하지 않는다면 공수처법까지 개정하겠다는 민주당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뜻임.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을 반대하자 “자유시장경제 정확하게 인식 못 한다.”고 비판.

해당 법안에 대해 전날 安은 “불공정경제 해결은 기업이 공정경쟁을 할 수 있도록 자유시장경제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기업 지배 구조를 바꾼다고 공정경제가 이룩되진 않는다”고 말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강한 쇄신 드라이브의 바탕에는 개혁적 성향이 강한 초선들이 우군으로 자리함.

비대위 구성을 원내 초·재선(성일종·김미애)으로만 꾸렸고, 당내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정강·정책특별위원회도 윤희숙(서울시장 출마설)·김웅·박수영 의원 등 초선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

▶'이해충돌 논란‘ 박덕흠 의원이 가족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공사 수주에 이어 과거 입찰 담합 적발 등이 드러나면서 사면초가.

긴급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한 국민의힘은 외부인사를 당의 윤리관으로 임명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힘.

[정부]

▶정부가 5백만 명분의 독감 백신 가운데 일부를 상온에 노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전면 중단.

무료 접종 재개 일정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때문에 독감 접종을 일찍 마치려 했던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국세청은 22일 부동산 거래를 통한 변칙 탈세 혐의가 있는 개인과 법인 98명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

조사 대상은 법인세·증여세 회피 혐의 부동산 사모펀드 투자자(10명), 법인을 내세워 주택을 보유하는 과정에서 편법 증여 혐의를 받는 다주택자(12명), 편법 증여로 고가 아파트를 취득한 혐의를 받는 30대 이하 내외국인(76명) 등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디지털교도소 사이트 전체를 차단하는 대신 명예훼손 정보와 성범죄자 신상 정보 17건을 개별 차단하기로 의결.

디지털교도소 운영진에게 관련 정보를 삭제하라고 요청했지만, 러시아에 서버를 두고 있는 디지털교도소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

[경제]

▶SK텔레콤이 투자한 이스라엘기업 나녹X이미징(나녹스)의 '디지털 엑스레이‘기술에 대한 사기 의혹이 나옴.

美國 대표적 공매도 투자세력인 머디워터스는 “나녹스는 ARC(차세대 영상촬영기기)가 진짜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누군가의 흉부 사진으로 조작한 시연 영상을 만들었다"고 주장.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등 4대 기업 총수가 이달 초 비공식 회동을 가진 것으로 22일 확인.

재계에선 이날 만남을 지난 5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배터리 회동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고, 실제로 대화 주제엔 전기차와 배터리도 올랐다고 함.

▶한국테크놀로지그룹(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양래 회장의 차녀인 조희원씨까지 가세하며 '3(장녀·장남·차녀) 대 1(차남)' 구도의 남매의 난이 본격화.

MB사위이자 조 회장의 신뢰를 받는 조현범 사장에 맞서 조현식 부회장과 조희경 한국타이어문화재단 이사장, 조희원 씨가 연합해 대립하는 모양새임.

▶국내 증시에 ‘단기 조정론’이 확산되면서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들은 하반기 들어 4조원가량을 팔아치우며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음.

급격하게 오른 주가, 연말로 다가온 ‘대주주 양도세 강화’ 공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

[사회]

▶검찰이 추미애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 수사시작 8개월 만에 추 장관 아들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2017년 카투사 복무 당시, 휴가 연장이 거절되자 秋의 보좌관 등이 외압 행사했다는 의혹과 평창 올림픽 통역병 선발과 관련해 B 대령에게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이명박 전 대통령 처남의 부인 권영미(62)씨가 다스 연관 회사서 허위로 급여를 타낸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

권씨는 다스가 설립한 홍은프레닝 대표이사에 허위 등재해 6억1240만원(2010-2015)을, 하청업체 금강의 감사로 등재해 11억3755만원(2011-2017)을 급여를 받음.

▶금융위원회가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불법 사금융 일제단속을 벌이고 불법 사금융업자 861명을 검거.

검거된 대부업체 중에서는 연 3천 퍼센트의 금리를 적용한 경우도 있었다고 함.

▶서울 지역 아파트에서 전세 매물량보다 월세 매물량이 증가함.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하는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후에 전세 매물이 빠르게 사라진 탓으로 분석됨.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가 미성년자의 사진을 성형 광고에 마구잡이로 쓰다가 뒤늦게 삭제.

사진 속 모델로 등장한 피해자는 한번도 성형을 받은 적 없는데도 불구하고 성형외과가 사진으로 활용하면서 졸지에 성형중독자로 몰렸다며 고통을 호소.

▶미군에 입대해 美國 시민권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병역의 의무를 회피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김씨는 지난 2015년 12월20일부터 2016년 12월19일까지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이후에는 정당한 사유없이 기간 내에 귀국하지 않은 혐의임.

▶대기업 계열의 외식업체들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을 겪으며 줄줄이 점포를 축소하고 있음.

한식·양식 뷔페를 운영하던 기업은 상반기에만 매장 30곳을 폐점했고, 다른 기업은 커피 사업 매각에 이어 빵집 프랜차이즈와 외식 재료 공장 매각을 추진 중임.

▶저금리 시대에 연 10% 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고객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보험 대리점 대표가 구속.

종신보험 등을 들면 연 12% 이상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말에 퇴직금과 주택 담보 대출까지 받아 12억 원이나 맡겼는데 모두 날림.

▶코로나19 방역조치에 스마트폰과 QR코드가 활용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음

지난 18일, 한 남성은 스마트폰이 없다는 이유로 QR코드를 이용한 전자 출입명부와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음식을 먹지 못하고 나오는 일이 발생.

▶코로나19 사태로 줄폐업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비정규직과 일용직 노동자로 내몰리고 있음.

일을 중단한 자영업자와 일터를 잃은 노동자들이 많아지면서 단기 구인 시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 '톱 듀오·그룹' 등 2개 부문 후보에 오름.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수상자로 선정되면 이 부분 2년 연속 수상하는 팀으로는 2015∼2016년 '원 디렉션' 이후 처음.

{국제}

▶트럼프 美國대통령이 UN총회 연설서 중국의 코로나19 책임론을 거론하며 "유엔이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

이에 시진핑 국가주석은 "코로나19를 정치화해선 안된다"며 "미·중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자"고 맞섬.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오섬.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 미국이 그간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사람보다 많은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美國언론이 전함.

▶중국산 동영상 공유앱 틱톡 인수 협상에서 패배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곧바로 게임사 인수 소식을 발표함.

MS는 이날 '엘더스크롤', '폴아웃', '둠' 등을 제작한 대형 게임사 제니맥스 미디어를 75억달러(8조7400억원)에 인수함.

[기타]

▶한낮 서울 24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부산 23도, 광주 24도, 제주 23도로 낮과 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보.

동해안 지역은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가 예상되며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에 5~10mm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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