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최악의 흐름을 겪었던 상반기 대비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1조6211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60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영업환경이 정상화됐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악의 흐름을 겪었던 상반기 대비 회복이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은 우려만큼 피해가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인 외부 요인만 없다면 4분기부터 다시금 영업이익 증가 전환을 전망한다"며 "기저도 높지 않은 가운데 식품 수요가 회복되게 되면 CK 가동률 상승효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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