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옵트론텍에 대해 내년 역사적 최고치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591억원, 영업이익은 2166% 늘언나 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필름필터, 프리즘 부품의 공급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및 보급형 모델에 동시에 공급하는 필름필터, 폴디드 카메라향 프리즘 부품을 담당해 2020년 3분기 가동률 확대와 믹스 개선이 동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반영 및 렌즈 부문의 매출 영역 다변화 기대로 높은 성장을 예상했다.
내년 전체 매출액은 올해보다 17.6% 증가한 2,506억원, 영업이익은 42.6% 늘어난 241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1년 스마트폰은 3.04억대로 추정된다"면서 "옵트론텍은 필름필터 매출 증가 속에 프리즘 부품의 비증 확대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 가능성을 반영하면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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