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네오위즈, 게임 성수기 시즌...해외 실적성장 기대
[NH투자] 네오위즈, 게임 성수기 시즌...해외 실적성장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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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올해 추석을 기점으로 주력 게임이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고, 해외에서도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의 원동력인 웹보드 게임이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성수기 시즌에 진입할 것"이라며 "웹보드 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한 반사효과를 크게 본 장르로, 4분기 성수기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캐시카우인 웹보드 게임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 해외 출시 게임의 추가적인 실적 성장 또한 기대된다는 평가다. 오는 23일에는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이 퍼블리싱하는 '로스트아크'가 출시된다.

안 연구원은 "게임온은 일본 시장에서 테라,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등 다수의 PC게임 퍼블리싱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고 지난 4월까지 검은사막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했다"며 "최근 공개된 광고나 사전예약 반응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DJ Max Respect V'도 스팀 플랫폼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외에도 다수의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짚었다.

이를 토대로 NH투자증권은 올해 네오위즈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91.4% 증가한 624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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