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 용퇴 "도약 위한 새로운 리더십 필요"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 용퇴 "도약 위한 새로운 리더십 필요"
  • 서현우 기자
  • 승인 2020.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최 사장은 지난 15일 "회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에 새로운 리더십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 이임을 결정했다"고 사내 발표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 2010년 대표이사에 임명된 이후 4번의 연임을 통해 약 10여년간 유한킴벌리를 이끌어왔다. 최 사장의 임기는 오늘 13월 까지다. 후임으로는 진재승 부사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진 부사장은 현재 유아·아동용품사업부문장을 맡고 있으며, 10월 1일 유한킴벌리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임명 될 예정이다. 

최규복 사장은 1983년 대학졸업 후 유한킴벌리 마케팅부로 입사해 사장직에 오를 때까지 27년간 유아용품사업개발담당 상무, 유아·아동용품사업 총괄 부사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2015년 HDI인간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대상, 201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