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에 대해 국내 광고경기 회복세에 따라 하반기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8월 국내 광고 경기는 디지털을 중심으로 견조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불확실성은 있지만 2분기 대비 의미있는 광고비 증가세가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상반기는 매출총이익 내 높은 디지털 비중을 앞세워 최악의 업황을 이겨냈다"며 "주 광고주의 비용 집행이 재개되는 하반기에는 기존 디지털에 강점인 프로모션·이벤트·전시 등 비매체 광고가 더해지며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여전히 15배를 밑돌고 있다"며 "지난 3년 평균인 19배까지 충분히 주가가 치고 올라갈 힘이 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