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효성, 캐피탈 매각...신사업 추진 동력 얻었다 'BUY'
[대신증권] 효성, 캐피탈 매각...신사업 추진 동력 얻었다 'BUY'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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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효성에 대해 “캐피팔 매각은 변화의 시작”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효성은 지난 15일 정규 장 마감 이후 지분 97%를 보유하고 있는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효성캐피탈 매각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 충족을 위한 것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캐피탈 매각은 동사의 실적 부진에 따른 기말 배당에 대한 우려 불식,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효성그룹은 글로벌 업체와 데이터센터 사업, 독일 린데그룹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액화수소공장 건설, 수소충전소 사업 등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효성캐피탈 매각 이외에도 추가적인 자산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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