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종전 추정치,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LED 칩 및 패키징 가격 하락 둔화, TV 판매 증가로 TV용 LED 매출 확대로 고정비 절감 효과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2021년 마이크로 및 미니 LED 수요 발생을 감안하면 매출 상향 추세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021년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베트남으로 이전한 생산라인의 가동률 확대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조명 시장 가격 하락률 둔화, TV용 LED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용 LED는 전기자동차 시장 및 LED 채택 환경 확대로 매출 증가세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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